대구지역 여성 지방의원들과 여성 단체 회원들이 12일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4월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여성후보 공천을 촉구했다.
이들은 "새누리당이 '지역구 여성후보 30% 공천 달성 노력'과 '지역구 후보 경선 시, 여성 가산점 부여' 등의 공천제도 개혁방안을 발표했지만 현재까지 대구경북의 여성후보가 1명도 나오지 않고 있다"며 "국가의 균형발전과 여성정치참여를 위한 당의 진정성 있는 결단으로 총선에서 대구지역구 여성후보 공천을 반드시 실천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세상의 절반인 여성을 대변하는 여성 정치인을 적극 발굴하고, 여성 후보자 공천을 획기적으로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정치권에 새 바람을 가져오고 국민의 사랑을 얻는 첫 걸음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는 김화자 대구시의회 의장과 정순천'배지숙'신현자'이재화 시의원 등 새누리당 소속 대구지역 여성 지방의원들과 대구시당 여성당직자, 차순자 대구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대구여성정치아카데미 총동창회원들이 참석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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