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2일 일본 모리미술관 선임 큐레이터를 역임하고,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학부 강사로 활동 중인 김선희(53'여'사진) 씨를 대구미술관 관장으로 내정했다. 대구시는 공립미술관의 학예연구관으로서 풍부한 실무경험과 국제적인 전문성을 겸비한 김 대구미술관 관장 내정자에 대한 신원조사 등을 거쳐 이달 중 그를 임용할 예정이다.
김 내정자는 전남대 미술교육과와 동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관, 일본 모리미술관 선임 큐레이터, 중국 상하이 젠타이그룹 히말라야센터 예술감독, 조선대 외국어대학 동양학부 겸임교수 및 전시 기획자 등으로 활동해 왔다.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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