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지역'으로 꼽히는 충남도가 비상이 걸렸습니다. 충남 계룡시의 한 양계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양성반응이 나왔습니다
충남 계룡시의 한 양계장에서 사육 중인 토종닭 일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양성반응이 나왔습니다. 4차례에 걸친 AI 발병으로 홍역을 치렀던 충남도는 이번 AI 바이러스가 도내 전역으로 확산될 경우 가금류 사육농가가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고 긴급 방역대책에 들어갔습니다.
충남도는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양계장을 소독한 뒤 2곳에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가금류에 대한 이동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또 충남가축위생연구소 소속 가축방역관을 현장에 보내 해당 양계장의 토종닭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고 인근 양계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에 대한 예찰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충남도는 해당 양계장에서 발생한 AI가 고병원성으로 판명될 경우 사육 중인 모든 토종닭을 살처분하고, 반경 10㎞의 방역대를 설정해 이동제한 조치를 내릴 계획입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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