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를 시작한 어린이들이 볼만한 쉽고 재미있는 이솝이야기 두 편이 4월 1일까지 대백프라자 레오문화홀에서 인형극으로 선보인다.
이번 인형극은 이솝우화 중에서도 잘 알려진 '사자와 생쥐'와 '영리한 닭'(사진)을 원작으로 했으며 동물들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돼 비교적 쉬운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유아 관객도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사자, 생쥐, 닭, 여우, 사냥개 등 귀엽고 생기발랄한 동물인형들의 등장은 아이들이 친근감과 흥미를 느끼게 해주고,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 이야기는 이솝우화가 담고 있는 귀중한 삶의 지혜를 어린이들에게 쉽게 전달하고 이해하도록 해준다.
이번에 공연하는 단체는 대구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소금인형의 꿈단지'(대표 이정림)로 대백전속극단 '레오' 출신의 인형극 전문 배우들과 뮤지컬 배우들이 주축이 돼 2002년 창단됐으며 연극을 통한 어린이들의 예술 감각 함양을 위한 인형극 공연 전문 극단이다. 평일 오전 11시(단체), 오후 4시, 주말 및 공휴일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 30분 공연(매주 월요일 공연 없음). 문의 053)420-8050, 053)426-0776. 전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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