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이달부터 120개교에 '학교평생학습관'을 지정하고 주말 창의적 체험활동 등 1천122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평생학습관은 지역주민과 학부모들에게 초'중'고교의 도서관, 컴퓨터실, 시청각실 등의 시설을 개방,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 사업 첫해인 2007년에는 50개교에서 연인원 6만5천 명이 수강했으며 지난해에는 110개교에 연인원 48만1천 명이 다녀갈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시교육청은 2014년까지 140개 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학교평생학습관은 올해 학부모뿐 아니라 학령기 학생, 미취학 아동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가족단위 프로그램을 중점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학부모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학부모 교육 ▷가족단위로 참여 가능한 주말 창의적 체험활동 ▷자녀와의 소통을 위한 예체능 프로그램 ▷중졸 미만 저학력 성인을 위한 문해교육 등이다.
학교평생학습관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나 주민들은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www.dge.go.kr)의 부서별홈페이지->평생체육보건과->공개자료실에서 '2012 교육감지정 학교평생학습관 및 운영프로그램 안내'를 참고해, 희망 학교 및 프로그램을 선택한 후 해당 학교에 신청하면 된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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