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 이적 종영 소감 "삶의 소중한 여섯 달이 또 지나간다"
가수 이적이 MBC 시트콤 '하이킥3-짧은 다리의 역습'의 종영 소감을 밝혀 화제다.
이적은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늦은 시각까지 '하이킥3' 촬영을 하고 있다 보니, 이런 날들도 얼마 남지 않았단 생각이 문득. '그런 걸까' 삶의 소중한 여섯 달이 또 지나간다"며 글을 올렸다.
또 이적은 지인으로부터 차기작에 대한 질문을 받자 "차기작은 칸을 겨냥한 작품으로…"라고 대답해 다음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적은 하이킥3에서 윤계상의 선배이자 항문외과 의사로 나온다. 허무주의자이지만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 않으며 '진정한 사랑'이라는 것에 냉소적인 캐릭터이다. 일각에서는 이 시트콤의 연출자인 김병욱 PD 페르소나라는 분석도 내놓는다.
이적의 종영 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음엔 칸으로 가세요" "벌써 종영이라니 아쉽네요." "이적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마지막 촬영까지 파이팅!" 등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뉴미디어국 하인영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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