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자유선진당 "대구위해 무책임 새누리 견제"

대구 후보 5명 기자회견

4월 총선에 출마하는 자유선진당 후보들이 14일 대구시당에서 출마자 합동 기자회견을 가졌다.(사진)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총체적 위기다. 정치는 보수와 진보라는 이름의 가면으로 위장하여 선량한 국민들을 현혹하여 편가르기에 열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대구가 3대도시에서 4대도시로 추락했고, 전국에서 꼴찌의 경제수치를 기록하는 등 지금 대구시민들은 꿈과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며 "대구경제 실패의 원인이 대구경제를 책임진 새누리당 소속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과 국회의원을 비롯한 선출직 광역, 기초의원들에게 있음에도 어느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번 총선에 나서는 자유선진당 후보는 동갑 정해은 창사랑 전국회장, 북갑 이명숙 아름다운여행사 대표, 달서갑 김동국 정치학 박사, 달서을 김원이 전 대구시당위원장, 달성군 서보강 전 대구시의원 등 5명이다.

김성한 위원장은 "대구시민들은 지난 수십 년간 특정 당에 대해 무한한 애정을 가지고 정말 무서울 정도로 지지해주었다. 이제 대구시민들은 '책임지지 않는 새누리당', '책임없는 새누리당'에 그 책임을 물을 때다"며 "집권여당을 견제하고 상생의 경쟁을 통해 대구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가오는 제19대 총선에서는 자유선진당을 꼭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최창희기자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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