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바다+문화유적+첨단산업 포항 시티투어 오세요

이달 17일부터 11월 말까지 수도권과 대구경북지역에서 포항을 찾는 관광객을 주 대상으로 포항관광 시티투어가 진행된다. 매주 토'일요일의 정기코스와 역사문화유적 및 지역축제 등을 탐방하는 테마투어 등의 3개 코스로 운영된다. 정기코스의 경우 매주 토'일요일 오전 9시 30분 포항역 광장에서 출발해 시외버스터미널을 거쳐 지역 내 관광명소를 8시간가량 투어한다. 테마코스는 희망자 20명 이상의 신청을 받아 수시로 운영한다.

코스마다 푸른 바다와 162㎞의 수려한 해안선, 곳곳에 산재해 있는 유서 깊은 문화유적, 첨단산업 시설 등 해양문화관광도시 포항의 가장 대표적인 관광지를 코스에 담아 여유롭고 알찬 여행이 되도록 짜여져 있다.

토요일은 ▷포스코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포스코역사관과 포스코 생산라인 ▷100여 년 전 일본인들이 살았던 구룡포의 일본인 가옥거리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호미곶 ▷환호해맞이공원과 시립미술관 ▷북부해수욕장의 테마거리 ▷안보 현장인 포항함체험관 관람 ▷동해안 최대의 전통시장인 죽도시장 체험 등의 순서로 투어를 한다.

일요일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인 기계면 문성리 새마을기념관 ▷동양 최대 규모의 경상북도수목원 ▷12폭포의 비경을 자랑하는 내연산과 신라 천년 고찰 보경사 ▷이명박 대통령 고향마을 ▷환호해맞이공원과 시립미술관 ▷북부해수욕장 테마거리 ▷죽도시장 등으로 투어 일정이 짜여 있다.

또 테마코스는 조선시대 왜구들의 전초방어기지였던 장기읍성을 비롯해 ▷신라고찰 오어사 ▷기북 덕동민속마을 ▷내연산 보경사 ▷흥해 민속박물관 등 포항지역의 유서 깊은 문화유적 및 지역축제 등을 투어한다.

시티투어 참가는 매주 금요일 오후 3시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054)246-7100, 270-2241.

별도 참가비는 없으나 입장료 및 중식, 여행자보험료는 본인이 부담 또는 가입해야 한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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