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7개 선거구에서 총선후보 공천을 위한 새누리당의 경선이 14일부터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 일부 지역에서 경선 여론조사를 빙자한 간접 선거운동이 벌어지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새누리당 경선 여론조사 기간 중 ARS 조사 사례 접수 현황'에 따르면, 영양군과 영덕군, 울진군 등지에서 새누리당 경선과 관계없는 무차별 여론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선관위 관계자는 "여론조사의 문구가 지지율 조사와는 상이한 문구로, 경선을 빙자한 사전선거운동일 가능성도 농후하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경북도당도 '당 경선 중에 여론조사를 빙자한 간접선거운동이 있다면 도의적 문제가 있다'고 판단, 사태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박승혁기자 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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