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하 이노비즈협회) 대구경북지회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일자리 지원센터'를 설립한다.
이노비즈협회는 19일 인터불고호텔에서 '청년실업 해소 및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식'을 갖고 '일자리 지원센터' 현판식을 가진다.
이날 협약에는 대구경북중소기업청과 고용노동청, 병무청 등이 참여해 청년실업 해소와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서를 교환한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일자리 지원센터의 원활한 사업시행을 위해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지역선도산업, 신성장동력산업 등 우량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지역 구직자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또 특성화고와 중소기업 기술사관 협약업체, 마이스터고 졸업생 채용에 적극 협력하는 등 유관기관과 종합적인 지역 고용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노비즈협회 최계희 지회장은 "독일과 영국 등 선진국은 고용서비스 민간위탁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다"며 "앞으로 지역의 1천700여 회원사들이 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노비즈협회는 협약 기관 이외에 동구청과도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을 벌여 구직자를 상대로 직종별 전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노비즈협회 대구경북지회는 청년인턴제 사업과 시니어(60세 이상) 인턴제 사업을 수행, 지난해에 약 180명을 연계채용시키고 인건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 고용시장 안정화에 기여해왔다.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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