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가 희망인 시대에 기술혁신기업 1700여개로 만들어진 이노비즈 대구경북지회(지회장 최계희)가 일자리 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이노비즈 대구경북지회는 19일 인터불고호텔에서 '청년실업 해소 및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식'을 갖고 '일자리 지원센터' 현판식을 가진다. 이날 협약에는 대구경북중소기업청과 고용노동청, 병무청 등이 참여해 청년실업 해소와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서를 교환한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일자리 지원센터의 원활한 사업시행을 위해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지역선도산업, 신성장동력산업 등 우량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지역 구직자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또특성화고와 중소기업 기술사관 협약업체, 마이스터고 졸업생 채용에 적극 협력하는 등 유관기관과 종합적인 지역 고용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노비즈대구경북지회 최계희 지회장은 "독일과 영국 등 선진국은 고용서비스 민간위탁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다"며 "앞으로 지역의 1천700여 회원사들이 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노비즈 대구경북지회는 협약 기관 이외에 동구청과도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을 벌여 구직자를 상대로 직종별 전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노비즈협회 대구경북지회는 19일 제6차 정기총회를 열고 2012년도 사업계획도 통과시킨다. 이노비즈 대구경북지회의 올해 주요 계획은 회원 활성화이다. 이노비즈 대구경북지회는 회원사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기위해 지구별(성서,구미,경산,포항,안동 등)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홍보활동도 강화하여 현재 매주 1회 씩 언론을 통한 회원 업체 홍보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회원사 창립기념일에는 집행부에서 업체를 직접 방문, 축하 케익을 전달하고 업체의 고충을 직접 청취함으로써 회원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앞서 지적한대로 대구경북중소기업청, 대구지방노동청, 대구지방병무청과 '일자리 창출 업무 협약식'을 통해 고용증대에 앞장서고 특히 대구 동구청과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을 벌여 구직자를 상대로 직종별 전문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노비즈 대구경북지회는 청년인턴제 사업과 시니어(60세 이상) 인턴제 사업을 수행, 지난해에 약 180명을 연계채용 시켰으며 인건비를 지원했다. 이밖에 지역 대부분의 대학 및 연구소들과 MOU를 체결, 산학협력의 기틀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이노비즈= '이노비즈'란 Innovation(혁신)과 Business(기업)의 합성어로 기술력이 있거나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아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의미한다.
최미화 기자 magohalm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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