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왕들의 어명, 고종 "궐문 밖의 군밤장수 아무개를 죽여라"
세계 왕들의 어명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세계 왕들의 어명'이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을 보면 알렉산더 대왕과 아우구스투스, 술레이만대제,나폴레옹, 루이14세, 강희제,고종황제의 명언과 어명이 나열되어 있다.
태양왕 루이 14세는 '짐이 곧 국가이다'라는 어명을 남겼고, 나폴레옹 1세의 '내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다' 등 우리에게 익숙한 어명을 전했다.
그러나 게시물의 마지막에 고종의 어명은 다른 왕들의 어명과 달라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제국의 고종의 어명에는 "궐문 밖의 군밤장수 아무개를 죽여라"는 내용이 담겨 있어 보는이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이는 정확덕의 '남가몽'에 담긴 일화로 고종이 12살 때 일이라고 알려졌으나 그 진위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세계 왕들의 어명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종만 왜이리 웃겨?", "독특하네", "군밤장수 죽이란 거 진짠가?", "재미로 보기에 쏠쏠하다", "왕의 위엄을 느낄 수 있는 멋진 문구가 인상적입니다. 그러나 고종의 어명은 의아하네요", "어명이 아니라 명언?", "게시자의 의도가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국 하인영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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