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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대구시교육청 외국어 중심·예체능중심 '행복학교' 2개교 추가 지정

대구시교육청이 달성군의 가창초등학교와 유가초등학교를 각각 외국어와 예.체능 분야 '행복학교'로 추가 지정했습니다.

대구시교육청이 지난해 '대구 서촌 초등학교를 아토피 치유를 위한 행복학교로 지정한데 이어 올해 유가초등학교를 예․체능중심으로 가창초등학교를 외국어중심 행복학교로 지정했습니다.

행복학교는 개별 학교가 처한 교육 환경을 고려해 자율적 교육과정 모델을 운영하자는 취지로 도입한 정책입니다.

외국어 중심학교인 가창초교는 1학년부터 중국어와 영어를 교육과정으로 편성하고, 주당 한두 시간씩 생활 속 사례 중심의 외국어 교육을 할 계획입니다. 예체능 중심학교인 유가초교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브라스 밴드를 조직해 각종 지역 축제에 참여하고 사물놀이, 영어연극 활동 등을 운영합니다.

한편 지난해 '아토피 치유학교'를 목적으로 행복학교로 지정된 대구서촌초등학교는 팔공산 자락에 위치한 도심 속 산촌 학교로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 아토피를 앓고 있거나 우려가 되는 학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행복학교는 학교의 자율화, 다양화, 특성화를 통해 공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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