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3일까지 동유럽 무역사절단 파견업체 모집
대구시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공동으로 6월 20일부터 29일까지 프라하(체코), 부다페스트(헝가리), 부쿠레슈티(루마니아) 등 동유럽 3개국 시장 진출을 위한 무역사절단을 파견 한다고 19일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월 23일까지 대구시나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로 신청하면 된다.
파견 규모는 대구․경북에 있는 수출 중소기업 10개 사 내외로 종합품목 가운데 현지 진출 가능성이 높은 품목 위주로 선정한다.
체코(프라하)는 우리나라가 체코 내 아시아 직접투자 국가 순위 2위(2.2억 불)인 나라로 최근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해 온 자국 산업구조의 고도화 정책으로 자동차산업,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한 IT산업, 의료기기 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기반 확대로 관련 기업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고급의료장비와 치과 기자재, LED 모듈 및 관련 제품, 화학 원료, High-Tech IT 제품, 친환경 제품-친환경 포장재, 난방기기, 기계류 등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된다.
루마니아(부쿠레슈티)는, 전자제품의 해외수입 의존도가 높고 가격에 민감한 나라로 저가형, 실속형 제품 위주의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
주요 수출 유망 품목으로는 의료기기, 미용기구, 섬유기계, 상하수도 프로젝트용 기계 및 관련 자재, 섬유기계, 직물, 산업용 기계류, 생활소비재 제품, 보안장비 등이다.
헝가리(부다페스트)는 우리나라의 대 헝가리 무역수지가 지난 10년간 지속해서 흑자를 나타내고 있는 나라로 지난해 흑자 폭은 10억 불을 기록했다.
의료기기 교체 및 병원 현대화로 한국산 의료기기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제품에 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의료기기(치과 용품, 디지털 엑스레이, MRI 등), 친환경제품(에너지 절감 장비와 제품, 태양광 관련 제품, LED 전구 등), 네트워크 장비용 부품(라우터, 셋톱박스) 등이 유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배영철 국제통상과장은 "참가업체에 대해서는 현지시장 정보제공, 바이어리스트 제공, 1:1 바이어 상담지원, 통역지원, 이동 차량제공 등 상담 활동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뉴미디어국 하인영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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