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진전문대 국제관광계열

아시아나 5명 동시 합격

영진전문대 국제관광계열 학생들이 교내 항공실습시설에서 승무원 교육을 받고 있다.
영진전문대 국제관광계열 학생들이 교내 항공실습시설에서 승무원 교육을 받고 있다.

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 국제관광계열이 아시아나항공의 올해 첫 공채시험에서 5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2012년 첫 공채를 스튜어디스와 지상직 분야로 실시했는데 스튜어디스 분야는 100여 명 모집에 1만5천여 명이 지원, 15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영진전문대 국제관광계열에서는 김소현(20), 장예지(20) 씨가 스튜어디스직에 당당히 합격했고 지상직 분야에도 3명의 합격자를 냈다.

장 씨 등 2명은 대학 홍보도우미로 활동하면서 국제적인 매너와 어학 실력을 겸비해 이번 공채에서 합격을 거머졌다. 지상직으로 합격한 안성수(27) 씨는 지난해 국고지원 해외현장 실습생으로 선발돼 지난해 5~8월 영국에서 현장실습을 하며 취업 스펙을 쌓았다.

지상직으로 합격한 신유림(22) 씨는 영어 실력은 물론 지난해 2학년 1학기 전체를 중국에서 해외 학기제로 마쳐 중국어 실력까지 겸비했다. 학생회 간부 출신으로 성실한 모습을 보인 김혜련(21) 씨도 지상직 공채에 합격했다.

이들을 지도한 여세희(40) 교수는 "항공사에서 다년간 근무한 경력을 지닌 교수진과 항공실습시설, 항공사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가 어우러져 좋은 성과를 낸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영진전문대 국제관광계열은 최근 5년간 100여 명의 항공사 공채 합격생을 배출하면서 명성을 얻고 있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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