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천시 혁신도시 조성지서 간부회의…"현장에 더 많은 해법이 있는 법"

"듣는 것보다 보는 것이 낫다. 현장에 더 많은 해법이 있다."

김천시는 19일 오후 간부회의를 혁신도시가 조성 중인 남면 LH공사 종합상황실에서 열었다. 이날 간부회의는 지금까지 각종 행사나 관련 업무보고에 그치는 것에서 벗어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

이번 회의에서 국'과장들은 혁신도시 현장을 둘러보고 추진상황을 보고받은 뒤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2013년 상반기 이후 이전 공공기관이 입주해 업무가 시작되는 만큼 부족한 주거시설과 교육'문화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를 위해 혁신도시건설지원단을 중심으로 토론회를 열고 안정적으로 혁신도시를 관리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이태균 감사홍보담당관은 "현장에 나오면 사무실에 앉아서 하는 회의보다 문제점과 애로점을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어 더 많은 대안을 생각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현장 간부회의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행정을 추진할 방침이다"며 "모든 시정 문제의 해법은 현장에 있기에 간부공무원만이 아니라 실무직원들도 현장 중심 행정을 펴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천시는 앞으로 현장 간부회의를 현안이 있을 때마다 열기로 했다. 특히 최대 현안인 혁신도시 건설과 관련한 현장회의는 3개월마다 개최해 추진상황과 문제해결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김천'박용우기자 yw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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