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주택이 대구 동구 신천동에 도시형 생활주택인 '신천 풀비체'를 내달 분양한다.
송라시장 인근에 위치한 신천 풀비체는 분양면적 33㎡ 규모의 도시형 생활주택 326가구와 오피스텔 40실로 구성돼 있으며 판매시설(상가 지하 1층~지상 3층)이 갖춰져 있다.
이번 사업장은 1998년 시공을 맡았던 업체 부도로 공사가 중단된 이후 10여 년 이상 사업이 지연돼 왔다.
현재 시행사인 대영이 2005년 인수한 뒤 현재 금융 부문과 유치권 등을 해결한 상태다. 지난해 말 건축변경 허가를 완료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신천 풀비체는 동성로 상권과 신천둔치를 가까이 두고 있는 데다 지하철 1호선 역세권과 동대구복합환승센터 수혜권역에 위치할 정도로 정주 여건이 뛰어나다"며 "하지만 10년 가까이 제대로 된 시행사를 만나지 못한 탓에 아쉬워하는 투자자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신천 풀비체 분양가는 평당 800만원대로 가구당 분양 가격은 8천만원 안팎이 될 예정이다.
시공을 맡은 고려주택은'풀비체'라는 브랜드를 론칭, 이미 지역에서 7개 단지를 성공적으로 분양한 바 있다.
고려주택 윤주원 대표는 "아파트 시공으로 쌓아온 명성을 도시형 생활주택에서도 그대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신천 풀비체가 소형 주택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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