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군산 지역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으로 변이될 수 있는 H5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전국 13개 지역에서 야생조류 분변 3천6백여개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AI 바이러스 검출률이 2.7%로 1월의 3.5%와 큰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주 군산 지역 야생조류에서 검출된 H5형 바이러스는 전염력과 폐사율이 낮은 저병원성이지만 고병원성으로 변이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환경과학원 관계자는 "3~4월에는 먹이부족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야생조류가 인가에 나타날 가능성이 크고 작년 여름 대만의 고병원성 AI 발생지 부근으로 남하했던 저어새도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4월까지 겨울철새 출몰 우려지역과 여름철새 집중도래지역인 서해연안의 AI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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