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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세계 물 산업 중심도시 '넵튠 프로젝트' 추진

대구시 세계 물 산업 중심도시 '넵튠 프로젝트' 추진

대구시는 프랑스 마르세이유에서 열린 제6차 세계물 포럼에서 차기 대회기 인수를 시작으로 물 산업 허브 도시로 도약을 위한 '대구 넵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대구 넵튠 프로젝트'는 2020년까지 스마트워터 메가 시티 조성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한 글로벌 물 산업 허브 도시 조성, 낙동강 친수도시 어메니티 조성, 물의 도시 위상을 높이는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물 산업 허브도시 조성전략에는 물 산업 진흥원 설립, 물 산업 클러스터 조성, 지능형 워터그리드 실증사업, 물 산업 Expo 개최를 핵심사업으로 추진한다.

물 산업 진흥원은 국내·외 물 산업 관련 핵심정보 수집 및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산․학․관 Net-work 구축, 물 산업 기초연구와 연관 산업의 기술개발, 물 산업 전문가 양성 등 물 산업 허브 도시 조성 컨트롤 타워로서 물 산업의 역량을 결집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물 산업 클러스터 조성은 낙동강과 금호강 변에 산재한 환경기초시설에 물재이용 기술개발 테스트베드와 물 산업 비즈니스센터를 설치하고 이들을 연계한 물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 기업이 대외적으로 경쟁력을 갖춰 현장을 기반으로 한 기술상품화와 관련 산업의 육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낙동강 연안을 중심으로 상·하수도시스템에 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워터그리드(Smart Water Grid) 실증사업으로 미래형 국가 물 산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Eco-Smart 상수도사업 기술개발을 위해 환경부, GS건설․대우건설 등과 지난 3월 15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6년까지 사업비 56억 원을 들여 차세대 지능형 상수도시스템 상용화를 위한 정수장 통합운영관리시스템 개발과 막 여과 등 첨단정수처리시설 설치 및 운영 연구사업을 진행한다.

뉴미디어국 하인영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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