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2' 6.6% 저조한 시청률 아쉬운 종영
KBS2 '드림하이2'가 저조한 성적으로 막을 내렸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드림하이2' 마지막회는 시청률 6.6%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MBC '빛과 그림자' 22.2%, SBS '패션왕' 8.9%에 비하면 저조한 성적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슈퍼아이돌 오디션뒤 졸업 8년 후 각자의 길을 걸어가는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이비(JB)는 다리를 다쳐 슈퍼아이돌 오디션 무대 실패를 했고, 진유진(진유진)은 록커의 꿈을 위해 오디션을 포기했다.
이에 자작곡을 열창한 리안(지연)이 슈퍼아이돌 최종 우승자가 됐다.
졸업 8년 후를 이들은 각자의 길을 걸어갔다.
제이비는 프로듀서가 됐고 진유진은 낮에는 기린예고 음악교사로, 밤에는 록커로 활동했다. 리안은 할리우드에서까지 활동하는 월드스타가 됐고, 시우(박서준)는 연기자로, 에일리(에일리)는 여전히 가수로 남았다. 그리고 신해성(강소라)은 버클리 음대에 진학해 뮤지컬 기획자가 됐다.
'드림하이2'는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드림하이'의 후속작으로 초반부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지지부진한 전개와 개연성 없는 스토리, 검증 안 된 연기자들의 '발연기' 논란만 일었다.
진운 강소라 지연 효린 등 아이돌들이 대거 출연했지만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이에 10%대를 유지하던 시청률은 점차 떨어져, 한 자리를 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이 드라마로 김수현과 수지, 아이유 등이 빛을 본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드림하이2'는 신예들을 대거 캐스팅해 '스타 산실'을 노렸지만, 연기자들에 대한 혹평 세례 속에 '제2의 송삼동도, 제2의 수지'도 키우지 못하며 쓸쓸히 종영을 맞았다.
'드림하이2' 후속으로는 26일 부터 장근석과 윤아 주연의 '사랑비'가 첫방송된다.
뉴미디어국 하인영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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