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갤러리 박연숙의 '나를 담음'전이 5월 2일까지 대구백화점 본점 중앙계단에서 열린다. 작가는 '페르소나'를 주제로 작업한다.
인간이 사회의 일원으로 역할을 하는 과정에서 사회 구조에 따라 조금씩 다른 모습을 만들어낼 수밖에 없다. 내면에 은폐된 부분과 보여주고자 하는 부분은 분명히 대립적으로 존재한다. 작가는 인간이 가진 페르소나와 그림자의 양면적 측면을 부정적인 시각에서가 아니라 그 자체를 인간의 숙명, 그리고 인간의 특성으로 담담하게 바라본다. 053)420-8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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