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체육회는 21일 낮 12시 대구시사이클연맹 차영규 회장 등 15개 가맹 경기단체장과 김범일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동고동락 대구 전국체전 성공'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시체육회는 이날 모임을 시작으로 차례로 지역 각 경기단체장, 시체육회 회장단, 이사 등 체육인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역대 최고 대회, 최고 성공 체전을 위한 '체육인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또 체육인들의 역할과 대구체육 육성 방안 등에 대해서도 뜻을 모으기로 했다.
대구시체육회장인 김범일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대구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개최지로서 페어플레이를 위한 노력과 경기장 시설, 심판'운영요원, 자원봉사자 등 완벽한 대회 준비, 타 지역 손님들에 대한 미소'친절 등으로 '다시 찾고 싶은 대구 만들기'에 체육인들이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체육인들이 체육 활성화를 통한 학생 인성교육 강화,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 전개 등 학교폭력 예방에도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부탁했다.
제93회 대구 전국체전은 10월 11일부터 7일간 대구스타디움 등 68개 경기장에서 각 시도 선수'임원 등 2만8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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