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릉 일주도로 공사 보상 착수…총 보상액 20억원 추정

울릉도 일주도로 공사에 대한 보상이 이뤄진다.

경상북도는 22일 울릉도 일주도로 미개통 구간인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서 북면 천부리를 연결하는 울릉도 일주도로 건설공사 보상계획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도로 폭 8m'총연장 4.75㎞에 편입되는 토지는 105필지 5만4천76㎡이고, 지장물건은 93건이다. 총 보상액은 약 20억원으로 추정된다.

앞으로 편입조서 열람과 감정평가사 추천, 감정평가를 거쳐 5월 하순쯤 보상금 지급을 통보할 예정이다.

경북도 최대진 도로철도과장은 "일주도로가 완공되면 연간 90억원 정도의 교통'물류 비용을 아낄 수 있고 울릉도 관광이 활성화된다"면서 "공사가 잘 진행되도록 울릉군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