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경찰서는 22일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단속하던 경찰을 매단 채 주행하다 경찰을 다치게 한 혐의로 L(17) 군과 B(16) 군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1일 오후 4시쯤 대구 북구 복현동 복현오거리에서 도난 신고된 K(41) 씨의 125㏄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북부경찰서 소속 C(53) 경위가 멈춰 세우자 C경위를 매단 채 약 70m를 역주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L군은 현장에서 붙잡혔고 B군은 오토바이를 버리고 달아났다가 1시간 뒤 경찰에 검거됐다.
황수영기자 swimmi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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