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캄보디아 의료관광 손님 모신다.
대구시는 캄보디아 고위 공무원이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대구를 방문한다고 22일 밝혔다.
대구시와 캄보디아는 지난 2011년 7월 27일 양해각서(MOU) 체결 했다.
이번 방문단은 캄보디아 총리(훈센) 여동생과 대구 의료관광 홍보대사인 훈시낫의 비서실장인 학 나이 여사를 비롯해 폴 릭 내무부 감사관, 론 소피읍 캄보디아 전력청 관계자 등 6명이다.
방문단 6명 중 5명은 23일 건강 검진과 외래 상담을 받는다.
이후 대구 시내 투어를 한 후 24일에는 종합검진에 대한 결과를 상담 받고 26일에는 결과에 따른 외래진료를 받고 출국한다.
24일에는 경주투어, 25일은 부산투어 예정에 있다.
이번 방문은 대구시와 캄보디아 정부가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첫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작년 7월(7.25~28) Men Sam An(마엔 쏨 온) 캄보디아 부총리 일행은 대구를 방문해 양국의 교류 협력과 상호 우호증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구시는 캄보디아 훈센 총리 여동생인 훈시낫 여사를 의료관광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이후 캄보디아 정부 관계자의 몇 번의 대구 방문이 있었고, 대구영천손한방병원은 캄보디아 프롬펜시 대구경북문화통상교류센터에 진출했다.
또 대구파티마병원은 꼬사멧병원과 의료진연수, 의료봉사, 의료관광, 현지병원 진출 등 쌍방간 의료교류를 위한 협약체결의 성과도 거뒀다.
대구시 최운백 첨단의료산업국장은 "4월 말에 또 한 번의 의료관광 방문단이 예정돼 있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캄보디아현지에서 의료관광 설명회를 열고 다양한 분야에서 캄보디아와의 의료교류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미디어국 하인영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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