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해공원 명칭 폐기를 바라는 사람들'(가칭)은 20일 합천 황강변 일해공원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아호를 딴 '일해공원' 이름을 폐기할 것을 주장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날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합천군은 2007년 1월 수많은 군민들이 반대했는데도 묵살했다"면서 "당시 합천군수가 주장한 일해공원으로 인해 지역이 발전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또 "일해공원 이름 때문에 오히려 합천과 합천 사람들에 대한 비방과 욕설, 합천 농산물 불매운동 등으로 발생한 피해는 많다"면서 "합천과 합천 사람들의 명예를 더럽히고 행복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합천군은 일해공원 이름을 폐기해 군민들의 자존심과 행복권을 보장하라"고 덧붙였다.
합천'김도형기자 kdh02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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