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TP, 대학생- 中企 '희망 이음 프로젝트'

대구테크노파크가 일자리를 찾는 대구 대학생과 인재난을 겪고 있는 지역 우수기업을 이어주는 '희망 이음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

희망 이음 프로젝트는 취업을 앞둔 지역 대학생이 지역의 우수기업을 직접 체험하고 취업에 필요한 심층적 기업정보를 취득'분석함으로써 지역기업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또 대학 취업센터와 연계한 우수기업 정보 전파, 일자리 매칭, 탐방 후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 등을 지원한다.

대구테크노파크는 지난해 1차 사업에서 '우리지역 일하기 좋은 기업' 18개사를 발굴'선정해 모두 141명의 지역 학생들이 해당 기업을 탐방했다.

2012년 사업에서는 28일까지 기업 신청서를 접수해 모두 20개사를 발굴, 총 300명 이상의 대학생과 연계할 계획이다.

지식경제부의 표준 평가지침에 따라 최종 선정되는 20개 기업은 지경부 장관과 대구시장 공동명의의 '2012년 우리지역 일하기 좋은 기업' 인정패 수여와 통합 기업홍보 지원을 통한 기업이미지 제고 및 후속 연계교육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역 우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한 지역 우수기업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도 이어간다. 희망 이음 프로젝트와 연계해 기업탐방을 통한 맞춤형 양성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채용 효과를 극대화한다.

이외 기업탐방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기업탐방 1박 2일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할 예정이다.

대구테크노파크 이종섭 원장은 "중소기업이라는 이유로 지역 우수 인재들에게 외면당하는 우수 업체들이 상당하다"며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인재 역외유출 감소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문의 053)757-4156.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