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 중장기 발전방안 제시 도시경쟁력 선도"

(사)도시정책경영연구원 창립

지방정부의 자치역량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시정책'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기 위한 (사)도시정책경영연구원이 21일 안동상공회의소에서 창립했다.

연구원은 이날 창립과 함께 '도시경영과 지역발전 방향', '도시경쟁력과 안동의 미래'를 주제로 한 창립 포럼을 개최하고, 21세기 도시경쟁 시대에 대비한 정책을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창립 포럼에는 권영세 안동시장과 김백현 안동시의회 의장, (사)도시정책경영연구원 류필휴 이사장과 이덕승(안동대 교수) 원장, 지역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류필휴 이사장은 "도시경영 시대에 새로운 도시환경과 미래의 새로운 도시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중장기적 발전 방안을 제시해 도시 경영의 활성화와 지역 경쟁력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연구원을 설립하게 됐다"고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김상우(안동대 교수) 안동시발전협의회 의장은 '도시경쟁력과 안동의 미래'에 대해 "향후 안동의 신도시는 최적의 생활환경을 갖춘 스마트시티, 구도심은 역사문화'건강'평생학습도시의 장점을 살려 한국을 대표하는 슬로우시티로 조성해 차별화를 통한 상생발전을 도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덕승 원장을 좌장으로 경북대 행정학과 김정호 교수, 경북도 박의식 정책기획관, 안동대 경제학과 박찬용 교수, 안동시의회 김수현 총무위원장 등이 나서 토론했다.

(사)도시정책경영연구원은 앞으로 지역의 관련 전문가들로 연구진을 구성하고 국내'외 관련 연구기관 및 전문가와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 공동연구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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