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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유승민 새누리당 국회의원(동을)이 선거사무소 개소

22일 오후 유승민 새누리당 국회의원(동을)이 자신의 당원협의회 사무실에서 4
22일 오후 유승민 새누리당 국회의원(동을)이 자신의 당원협의회 사무실에서 4'11 제19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참석자들이 총선에서의 선전을 다짐하며 맞잡은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대위원장의 핵심 측근인 유승민 후보(대구 동을)가 22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유 후보는 이 자리에서 "대구공군기지 이전에 제 정치적 생명을 걸겠다는 약속은 여전히 유효하며 국민과 지역구민들과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소신에도 변함이 없다"며 "지역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결실을 만들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지역 정치가 보다 깨끗해지고 지역 정치인들이 더욱 겸손해질 수 있도록 선후배 정치인들 사이에서 확실하게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축사에 나선 김무성 전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유 의원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3선 의원으로서 국회 국방위원장도 맡을 수 있다"며 "지역 입장에서는 태산보다 옮기기 힘들다는 공군기지 이전을 위한 확실한 동력을 마련하게 되는 셈"이라고 유 의원을 응원했다.

1천여 명의 당원 및 지지자들이 자리를 가득 메운 이날 개소식에는 김 전 원내대표와 대구지역 새누리당 공천자 대부분이 참석해 대구 선대위 발대식 리허설을 방불하게 했다.

한편 주성영 대구시당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새누리당 공천자들을 향해 '서울TK'라고 주장하는 일부 지역언론 보도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며 "고향에서 나고 자라 서울에서 고향을 위해 일 한 역군들에 대한 제대로 된 평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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