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도청시대, 기발한 정책 어디 없나요

경북도,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경상북도 미래전략기획단이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변화와 신도청 이전시대를 대비한 정책 개발을 위해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에 적극 나섰다.

미래전략기획단은 23, 24일 1박 2일간 청송자연휴양림에서 전문가 및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 주요 시책개발을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직원들의 기발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찾아내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발굴된 아이디어는 16건에 달했다.

미래전략기획단에 따르면 ▷경북 외식업 CEO 아카데미 개설 ▷세계 각국 공무원들의 국제공조기구 창설을 위한 세계공무원대회 개최 ▷외국인 유학생 대상 홈페이지 구축 등 친경북 인적 네트워크 만들기 ▷전통시장 활성화 ▷다문화간 새로운 소통 공간 마련을 위한 다문화 테마파크 조성 ▷대한민국 지식계층의 정착을 위한 지식인 마을 조성 ▷불의의 사고에 대비한 경북도청 공무원 인명안전캠프 운영 등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왔다.

경북도는 제안된 아이디어를 교수와 연구원 등 전문가의 자문을 거친 뒤 전략 과제로 만들 예정이다.

경북도 최웅 미래전략기획단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직원들의 창의력을 높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새로운 시대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아이디어를 발굴하겠다"고 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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