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재용 "새누리, 대구 무시 돌려막기 공천"

이재용(57) 대구 중남구 무소속 후보는 26일 "활기차고 당당했던 대구를 되찾기 위해 정치적 다양성 확보가 시급하다"며 "'함께 살자 이재용, 이제는 이재용'을 슬로건으로 중남구 민심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24일 남구 대명동에 선거사무소를 연 이 후보는 "공천에서 떨어진 후보를 대구에 재공천하는 새누리당의 돌려막기 공천을 보며 분노를 넘어 참담함을 느꼈다"며 "대구시민을 얼마나 무시했으면 이런 상식 이하의 공천을 하는지 기가 막혔다"고 했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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