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과 후진국을 둘러보면서 공통으로 본 것은 경북의 빛나는 위상이었습니다. 경북의 글로벌 파워는 수출과 투자 등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2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프랑스'에티오피아 방문 결과 기자회견을 했다. 김 지사는 이달 15일부터 22일까지 2015년 세계 물포럼 인수와 해외새마을 시범사업 점검을 위해 프랑스와 에티오피아를 방문했다.
"180개국 3만5천 명이 참가한 마르세유 세계 물포럼에서 차기 포럼을 인수한 것은 유럽의 중심부에서 전 세계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구경북의 위상을 각인시킨 역사적인 일입니다."
김 지사는 "세계 최대 포럼이자 '물의 올림픽'이 2015년에는 대구경북에서 열린다"면서 "대구경북이 580조원에 이르는 세계 물산업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 기간 중 김 지사는 로익 포숑 세계물위원회(WWC) 회장을 비롯해 세계적인 물산업 지도자들과 만나 협력방안을 의논했다. 또 비욜리아, 수에즈, GE 등 글로벌 물기업과도 접촉해 경북의 투자환경을 알렸다. 김 지사는 "대구경북은 세계육상대회와 G20 재무장관회의 등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면서 "2015년 물포럼도 역대 최고'최대의 행사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에티오피아 방문과 관련, "에티오피아 멜레스 제나위 총리와 만나 새마을운동을 보급'확산하기로 뜻을 모았다"면서 "한국과 에티오피아 간에 다양한 교류협력을 벌이자고 합의했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