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지역 부동산 경기가 혁신 도시 조성에 힘입어 살아나고 있다.
미분양 아파트가 크게 줄어들고 있고, 혁신 도시 내 공공기관 이전에 맞춰 신규 공공주택도 속속 착공될 전망이다.
김천 덕곡지역 주택조합은 덕곡동에 85㎡ 436가구, 59㎡ 194가구 등 63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건립을 위한 조합원 모집에 나섰다.
모델하우스는 이달 말 오픈예정이며 7월 사업승인'착공에 이어 2014년 하반기 입주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한국자산신탁이 자금관리를 맡고 시공은 대기업 건설회사가 맡아 사업신뢰도를 높였다"며 "가구 전체를 남향으로 배치, 일조권'통풍성을 살렸으며, 주택조합으로 건립돼 3.3㎡(1평) 당 분양가 520만원대로 일반분양보다 70만~80만원 낮게 공급한다"고 밝혔다.
또 2014년 입주 예정인 혁신도시에 LH공사가 25층 규모의 공공분양 아파트 660가구를 건립 중이며 민간 업체들도 6개 단지, 4천66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또 SG종합건설에서 응명동에 19층 348가구를, 화산종건이 덕곡동에 20층 114가구 등 모두 5개 단지에서 2천129가구에 대한 공동주택 사업승인이 난 상태다.
김천시 관계자는 "현재 김천의 미분양아파트는 157가구로 올 들어 크게 줄었다"며 "내년 상반기에 2곳 등 공공기관 이전이 본격화함에 따라 주택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보이자 공동주택'원룸 등을 중심으로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역주택조합.:조합이 사업주체가 되어 토지비와 건축비 등 사업비를 조합원 분담금으로 충당하며 시행사 이윤과 대출비용이 없어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와 빠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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