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덕희의 행복한 밥상] 다식(구절판)

삼국유사에 의하면 삼국시대에 찻잎가루로 다식을 만들어 제사상에 올렸다는 기록이 있으며, 혼례상, 회갑상, 제사상 등 의례상에는 반드시 등장하는 과자이다.

송화다식

재료: 송홧가루 1컵, 꿀 3 큰술

1.송홧가루를 그릇에 살며시 넣고 가루가 날리지 않게 조심스럽게 꿀을 넣고 꼭 뭉친다.

2. 반죽을 밤톨만큼 떼어 꼭꼭 눌러 다식판에 참기름을 발라 박아내거나 랩을 씌워 박아낸다.

3. 단맛이 강할때는 꿀1:설탕1:조청1:물 1/4 비율로 섞어 끓인 후 식혀서 반죽을 하여 다식 틀에 찍어낸다.

4. 송홧가루는 봄철 솔가지에서 떨어지는 노란가루를 물 담긴 자배기에 담아 위에 뜨면 건져 한지에 깔아 말려두었다가 쓴다.

흑임자 다식

재료: 흑임자 1컵, 꿀 1 1/2큰술, 소금약간

1. 흑임자는 깨끗이 씻어 타지 않게 살짝 볶아 입자가 아주 곱게 간다.

2. 흑임자 가루에 꿀, 소금을 넣고 한 덩어리로 뭉쳐서 찜솥에 넣고 찐다.

3. 2를 절구통에 넣고 찧은 후 반죽을 조금씩 떼어 꼭꼭 눌러 다식판에 참기름을 발라 박아내거나 랩을 씌워 박아낸다.

백년초 다식

재료 : 마가루 30g, 인삼가루 10g, 백년초가루 5g, 꿀 1 1/2 큰술

1. 마가루, 인삼가루, 백년초 가루에 꿀을 넣고 반죽을 한다.

2. 백년초의 양을 조절하여 진한색과 연한 색 두가지를 만든다.

3. 다식판에 진한 색을 눌러 박고 그 위에 연한 색을 눌러 박아낸다.

대추다식

재료: 대추 1컵, 꿀 1큰술, 설탕 1큰술, 물엿 1큰술, 물 1/4큰술

1.대추를 마른행주로 깨끗이 닦아 분쇄기에 넣고 갈거나 곱게 다진다.

2. 꿀, 설탕, 물엿, 물을 넣고 끓여서 식힌 후 갈은 대추를 넣고 조린다.

3. 식으면 반죽을 조금씩 떼어 다식판에 박아낸다.

청태다식

재료: 푸른 콩가루 50g, 마가루 30g, 인삼가루 10g 꿀3 큰술

1. 푸른콩은 깨끗이 씻어서 볶은 후 아주 곱게 간다.

2. 푸른 콩가루에 마가루, 인삼가루, 꿀을 넣고 되게 반죽한다.

3. 콩가루의 양을 조절하여 진한 색과 연한 색 두가지를 만든다.

4. 다식판의 파인곳에 진한색을 눌러박고 그위에 연한색을 눌러 박아 두가지 색을 낸다.

황태다식

재료: 노란콩가루 50g, 마가루 30g, 인삼가루 10g , 꿀 3큰술

1. 노란콩은 깨끗이 씻어서 볶은 후 아주 곱게 간다.

2. 노란콩가루에 마가루, 인삼가루, 꿀을 넣고 되게 반죽한다.

3. 콩가루의 양을 조절하여 진한 색과 연한 색 두가지를 만든다.

4. 다식판의 파인곳에 진한색을 눌러박고 그위에 연한색을 눌러 박아 두가지 색을 낸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