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서여자정보고 탁구부가 올해 첫 전국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과 개인복식 우승을 이끌어냈다.
상서여자정보고는 25일 강원도 홍천군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50회 전국남녀 학생 종별 탁구대회 여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지난해부터 전국 대회를 석권하고 있는 경기도 안산 단원고에 0대4로 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상서여자정보고는 대회 준준결승에서 전북 이일여고를 4대2, 준결승에서 인천여상을 4대3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으나 강호 단원고의 벽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상서여자정보고 김별님과 서민정(이상 2년)은 단체전에 이어 열린 개인복식 결승에서 정상에 올랐다. 두 선수는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약하고 있다.
1984년 창단한 상서여자정보고는 그동안 10여 차례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는 등 여고 탁구 명문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현 여자 국가대표 박미영(삼성생명)이 이 학교 출신이다.
상서여자정보고 이재석 교장은 26일 학교로 돌아온 선수들에게 "더욱 열심히 실력을 닦아 올 10월 대구에서 열리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향토와 학교를 빛내 달라"고 부탁했다.
댓글 많은 뉴스
12년 간 가능했던 언어치료사 시험 불가 대법 판결…사이버대 학생들 어떡하나
[속보] 윤 대통령 "모든 게 제 불찰, 진심 어린 사과"
한동훈 "이재명 혐의 잡스럽지만, 영향 크다…생중계해야"
홍준표 "TK 행정통합 주민투표 요구…방해에 불과"
안동시민들 절박한 외침 "지역이 사라진다! 역사속으로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