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KNU 글로벌플라자'가 27일 개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과학기술부 이상진 차관, 대구시 김연수 행정부시장, 경상북도 이주석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각계 기관장, 지역 대학 총장, 학생, 지역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여해 KNU 글로벌플라자의 개관을 축하했다.
개관식은 식전 행사로 테이프 커팅, 풍물놀이와 국악 공연, 본 행사로 홍보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증정 등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지역 특산품 직거래 장터를 비롯해 대기업 홍보 부스가 포함된 산학협력전시관, 단과대학 및 외국인 유학생 홍보박람회, 입학설명회, 소프트웨어 플랫폼 연구센터 개소식 및 대구경북 학회 학술세미나 등이 열렸다.
KNU 글로벌플라자는 456억원을 들여 연면적 3만7천277㎡에 지상 17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다. 전면이 유리로 덮인 구조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지식선도대학으로서의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2개의 국제회의장과 500석 규모의 컨벤션홀, 학교역사전시관, 산학협력전시관, 기초교육원, 국제교류원, 산학연구처를 비롯해 국책사업단 및 35개 각종 연구소와 스카이라운지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함인석 총장은 "경북대의 새 랜드마크이자 산학협력 사업의 심장 역할을 담당하게 될 KNU 글로벌플라자가 드디어 문을 열었다"며 "그동안 경북대와 대구경북이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산학연구를 선도할 연구시설들이 이곳에 자리함으로써 기술개발과 산업발전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개관 의의를 말했다. 이어 "KNU 글로벌플라자는 지역주민에게 또다른 명소가 됨으로써 대학교육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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