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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 최고들만 모였다…내달 4일부터 계명아트센터

세계적인 명곡 '메모리'를 담고 있는 뮤지컬 '캣츠'가 대구를 찾아온다. 4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계명아트센터 무대에 오르는 것.

캣츠는 1981년 초연 이후 세계 26개국, 300여 개 도시에서 14개 언어로 번역돼 7천3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감동시킨 세계 4대 뮤지컬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1994년 첫 공연된 후 매 공연마다 흥행신화를 써오며 지금까지 100만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았다.

이번 공연은 숙련되고 더욱 완성도가 높아진 프로덕션과 실력파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캣츠의 진가를 선보일 예정이다. 30년간 오리지널 프로덕션을 이끌고 있는 연출 및 안무가 '조앤 로빈슨'을 비롯해 음악 총감독 '피츠 샤퍼' 등의 오리지널 스태프와 국내 최고의 스태프들이 총집결했다.

국내 정상의 배우 인순이, 박해미와 홍지민이 '그리자벨라' 역에 캐스팅돼 폭발적인 가창력과 농익은 연기를 전해준다. 섹시하고 매력적인 캐릭터 '럼 텀 터거' 역은 훤칠한 키와 외모는 물론 탄탄한 실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 에녹과 정민이 더블 캐스팅됐다. 또한 홍경수, 유회웅, 백두산, 강연종 등 캣츠 한국공연 초연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세계 수준의 뛰어난 기량'이라고 호평 받은 10인이 그대로 합류한다.

캣츠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은 바로 무대와 객석의 경계 없이 여기저기 누비고 다니는 고양이들이다. 통로에서 고양이 특유의 비비는 몸짓을 하면서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줄 예정이다.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 8시, 일요일 오후 2시, 7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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