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국도 35호선 영천~삼창 구간 가운데 영천~북영천IC 구간을 4차로로 넓히고, 화남면소재지 구간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우회도로를 만든다고 28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국도 28호선 화남IC에서 대구~포항 고속도로 북영천IC 구간 4.3㎞는 폭 19.5m(4차로)로 확장한다. 화남면소재지를 통과하는 삼창우회도로 1.84㎞는 폭 11.5m(2차로) 도로를 신설한다. 사업비 803억원을 들여 국토해양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오는 12월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북영천IC와 영천시내를 연결하는 구간은 상습정체구간으로 도로선형이 좋지 않고 도로폭이 좁아 사고위험이 높았다.
경북도 최대진 도로철도과장은 "공사가 끝나면 상습 교통체증이 풀리고 경제자유구역,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조성, 기업유치 활성화 등 지역 개발이 한층 앞당겨지게 된다"면서 "이번 확장 구간에서 빠져있는 북영천IC에서 삼창우회도로 시점 구간까지 4㎞구간과 2차로 신설계획인 삼창우회도로를 4차로로 변경해 줄 것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건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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