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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인기동영상 베스트7] 심사위원 최고점 받은 박지민 누리꾼 사랑 독차지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에 참가 중인 박지민이 누리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박지민이 이달 25일 출연한 방송 장면이 지난주 주간 인기동영상 1위와 2위를 차지한 것.(사진) '영화-드라마 OST'를 부르는 미션이 주어진 이날 방송에서 박지민은 영화 '오즈의 마법사' OST인 'Over the rainbow'를 불러 심사위원으로부터 최고점을 받았다.

노래가 끝나기도 전에 박진영은 만세를 불렀고 보아는 무대가 끝나자 기립박수를 보내며 만족감을 표했다. 박진영은 "보따리에 싸서 회사로 데리고 가고 싶다고 했었는데 잠깐 보따리를 내려놨었다. 그런데 오늘 다시 그 보따리 가져오겠다"면서 99점을 줬다. 보아는 "고음을 올릴 때 소름이 돋으면서 눈물이 날 뻔했다. 소녀의 감성과 파워풀한 고음에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며 만점인 100점을 줬다. 양현석도 "박지민을 만나서 처음 감동을 받은 게 아델의 노래를 부를 때였다. 오늘 그 감동이 다시 왔다"며 100점을 줬다. 이에 따라 박지민은 300점 만점 중 299점이라는 경이적인 점수를 받았다.

3위는 이달 21일(한국시간) 벌어진 스페인 프로축구 2011-12시즌 29라운드 FC바르셀로나와 그라나다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FC바르셀로나의 메시에게 돌아갔다. 이날 경기에서 메시는 전반 17분, 후반 22분, 후반 41분 골을 터뜨리며 팀의 5대3 승리를 이끌었다. 그라나다전에서 3골을 몰아넣은 메시는 시즌 34골을 기록해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를 두 골차로 따돌리고 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섰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리그 6연승을 달리며 20승6무2패(승점 66점)를 기록해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 71점)를 승점 5점차로 추격했다.

4위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사람들이 앞에서 다가오는 사람을 보지 못해 정면으로 충돌하는 장면을 담은 차량용 블랙박스 동영상이 차지했다. 5위는 이달 22일(한국시간) 영국 이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맨시티와 첼시와의 경기에서 천금 같은 역전골을 성공시킨 사미르 나스리에게 돌아갔다.

이날 경기는 양 팀 모두에게 중요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맨시티와 4위 자리를 놓고 아스널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첼시는 승리를 위해 배수진을 치고 나왔다. 선제골은 첼시 쪽에서 터졌다. 후반 15분 코너킥 찬스에서 수비수 개리 케이힐이 골을 터뜨렸다. 맨시티 수비수가 걷어낸 공이 케이힐에게 흘러갔고 케이힐은 이를 깔끔하게 골로 연결시켰다. 급해진 맨시티는 후반 21분 나이젤 데용을 빼고 테베스를 그라운드에 투입했다. 감독과의 불화로 징계를 받은 뒤 6개월 만에 그라운드를 밟는 것이었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가장 급하고 중요한 시기에 테베스를 선택했다. 여전히 그의 기량에 대한 믿음은 변함이 없다는 것을 의미했다. 테베스가 들어간 뒤 상황이 달라졌다. 맨시티는 후반 32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주심이 마이클 에시엔의 핸들링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이를 세르히오 아게로가 성공시켰다. 맨시티의 드라마는 후반 41분에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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