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다문화 가족과 함께, 희망 나무심기 행사' 개최
경북도는 30일 오전 10시40분 포항시 송라면 지경리 다라산(多羅山)에서 '다문화 가족과 함께, 희망 나무심기 행사' 를 가진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장, 포항시장, 임업단체, 다문화가족,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하고 풍요로운 경북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미아도아 크리스티나(필리핀, 27세) 다문화가족 대표에게 희망의 나무를 증정하고 외국인 연수생, 유학생들과 함께 나무를 심는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으로 석유, 석탄 등 화석연료를 대체하기 위한 신재생 에너지인 목재 펠릿의 원료가 되는 백합나무·참나무류와 지난해 산불로 소실된 송이산 복원을 위한 송이균 감염 소나무 등 1만여 그루를 심는다.
한편, '저탄소 녹색성장과 나무심는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참가자들에게 호두나무, 석류 등 묘목 2천 그루를 나누어주고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산불예방 홍보영상 상영, 독도 홍보부스 설치, 목재 펠릿장비 전시 등을 펼친다.
경북지역의 나무심기 기간은 4월 5일 식목일을 전후하여 해마다 3월 10일부터 4월 20일까지 설정하여 시·군별로 지역실정에 맞게 추진하고 있다.
올해 나무심기 계획은 도내 22개 시․군 2,128ha에 112억원을 투자하여 소나무, 백합나무, 특용수 등 415만 본을 심는다.
또한, 심은 나무를 생태적으로 건전하고 가치 있는 숲으로 가꾸기 위해 산림 4만2천ha에 614억원을 투자하여 숲가꾸기사업을 대대적으로 시행한다.
뉴미디어국 하인영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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