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나무 발견, 충남 청양군 정산면 "세포가 합쳐져 자란 매우 희귀한 현상"
사랑 나무가 발견돼 화제다.
최근 한 매체에 따르면 충남 청양군 정산면 천장리에서 야생화 사진촬영을 위해 칠갑산 등산로에 올랐던 김성순씨기 사랑 나무(연리근)를 발견했다고 30일 전했다.
등산객에 의해 처음 발견된 연리근은 뿌리가 다른 두 나무가 오랫동안 맞닿은 채로 부딪치고 엉키면서 세포가 서로 합쳐져 한 나무처럼 자라는 매우 희귀한 현상이다.
또한 뿌리가 이어지면 연리근, 줄기가 이어지면 연리목, 가지가 이어지면 연리지라 부른다.
연리지는 나뭇가지가 서로 엉켜 한 나무처럼 자라는 것으로 채옹전(蔡邕傳)에서는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함을 나타낸다.
연리지에 비유한 비익조(比翼鳥)를 장한가(長恨歌)에서는 남녀사이 사랑이 진한 것을 비유해 전하고 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에 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