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총장 김향자)가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하는 산'학 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5년간 200억원의 사업자금을 지원받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산학 활동으로 명문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경운대는 현재 운영 중인 23개 학과에서 구미의 IT산업과 접목한 산학협력 특성화 모델을 개발, 기업이 원하는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현장실무형 교육을 30% 이상 반영하고 현장 인턴 및 실습을 의무화해 기업에는 우수 인력 공급을, 재학생들에겐 안정적인 취업 지원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해외 기업체 인턴, 해외 문화탐방 및 어학연수 등으로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1천200여 개의 산학 가족회사들을 업종별로 그룹화해 워크숍'기술개발'인력채용 등 공동 협력을 통해 산학 관계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경운대는 이미 산학협력 중심대학 사업을 통해 10여 건의 신기술을 개발한 바 있으며, 미국'이탈리아'스페인'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300여 개의 가족회사들과 적극적인 교류로 학생들의 해외취업 지원은 물론 선진기술 도입으로 지역산업의 글로벌화를 돕고 있다.
경운대는 2008년 경북도내 유일한 산학협력 중심대학으로 선정돼 대구경북지역 1천200여 개 기업체를 가족회사로 모집해 산학협력 모델을 모범적으로 이끌어내고 있다. 김향자 총장은 "산학협력은 지역경제 발전 및 경쟁력 제고의 원동력"이라며 "학생들의 해외 현장실습 및 인턴십 확대 등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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