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저소득층 청년'대학생은 미소금융을 통해 연 4.5%의 금리로 1인당 300만원의 소액자금을 빌릴 수 있게 된다.
지난달 30일 금융위원회는 미소금융 재원을 매년 300억원을 긴급소액자금 용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활의지가 있는 저소득층 청년'대학생의 생활 안정을 위해서다.
금융위는 올 초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신용회복위원회가 설문조사한 결과 저소득층 청년들은 학자금 외에도 생활비 대출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긴급소액자금 대출은 전국 미소지점 151개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6월부터는 저소득층 대학생이 학자금 용도 등으로 연 20%가 넘는 고금리 채무를 졌을 경우 전국 미소지점 및 신복위 지점에서 전환대출을 해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으로 은행권 기부금을 이용해 500억원의 보증재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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