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마라톤 국채보상로, 달구벌대로 등 시간대별 교통통제
대구시는 오는 4월 8일(일) 열리는 2012대구국제마라톤대회의 교통통제 및 소통대책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대구시는 마라톤 대회로 구간별 교통통제가 시행됨에 따라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간대별 교통통제와 이에 따른 시내버스 우회운행 안내, 그리고 교통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시민 안내에 나선다.
이번 2012대구국제마라톤대회 풀코스(42.195Km)는 국채보상기념공원에서 출발해 청구네거리, 신천네거리, 대구역네거리, 태평네거리, 계산오거리, 감삼역을 거쳐 반월당네거리, 대구은행역, 상동네거리, 두산오거리, 범어네거리 및 중앙로 네거리 등 대구 도심의 주요 도로를 통과하게 된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교통통제에 따른 시민불편이 클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경찰,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2천5백여 명의 인원을 마라톤코스 주요 도로에 배치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주요 구간별 통제시간은 행사 운영 구간인 중앙네거리~공평네거리~교통네거리(05:00~13:30)까지, 풀코스 마라톤은 국채보상기념공원~공평네거리(07:30~11:30), 국채보상기념공원~태평네거리(07:30~10:00), 태평네거리~계산오거리~감삼역(07:46~09:33), 감삼역~계산오거리(08:03~10:09), 계산오거리~대구은행역(08:16~10:23), 대구은행역~두산오거리(08:23~11:00), 두산오거리~범어네거리(08:40~11:14), 범어네거리~천주성심병원(08:50~12:11), 천주성심병원~범어네거리(09.20~13:07), 범어네거리~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09:30~13:30)까지이다.
10Km 마라톤은 귀환 코스인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청구네거리~대구역~태평네거리(07:30~10:00)까지이다.
마라톤코스 구간을 운행하는 85개 노선 1,105대(7:30~13:30)도 운행경로를 일시적으로 조정 운행한다.
대구시는 작년 마라톤 대회서 극심한 교통 혼란을 경험한 교통섬 발생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주행 코스를 일부 조정해, 수성못 둘레길(남편도로) 및 범안유료도로(왕복 6km)를 코스에서 제외했다.
대신 반월당~감삼역(왕복) 구간을 주행코스로 정해 안내문 300만 부를 제작 배포하고, 주민자치센터를 통한 반상회 개최 등으로 통행금지, 긴급차량 및 시민우회도로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따라서 마라톤 주행코스 주변 주민들은 될 수 있는 대로 오전 8시 이전이나 오후 2시 이후에 외출하도록 하고, 마라톤 경기 중에 차량을 이용하는 분들은 교통섬 외부에 사전에 주차해야 한다.
대구시는 교통섬 지역 주민의 이동 편의를 위해 대구은행역(대구은행본점 앞)~들안길삼거리 구간에 무료 순환버스 4대를 07:30~11:30까지 운행한다.
대구시 김연수 행정부시장은 "이번 행사가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국제육상도시로 지정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육상대회인 만큼 본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행사 당일인 4월 8일(일)에 외출 시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뉴미디어국 하인영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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