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원(58) 영천 무소속 후보와 이권우(50) 경산청도 무소속 후보는 2일 "공직선거법의 방송토론회 관련 규정이 무소속 정치 신인에게 참여기회를 박탈하고 유권자의 선택폭을 제한할 수 있다"며 유권자들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객관적인 판단이 가능하도록 방송토론회를 다시 개최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공동으로 발표했다.
두 후보는 "현행 선거법 규정은 무소속 정치 신인들의 방송토론회 참여 기회를 박탈하고 유권자의 선택폭을 제한하는 명백하게 잘못된 제도"라며 "방송토론회에 참여하지 못하는 후보는 유권자에게 지지율이 5%조차 안 되는 것으로 인식될 우려가 있어 선거에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두 후보는 이어 "선관위는 무소속 예비후보가 등록한 선거구에 대하여 공표된 여론조사 유무를 파악하여 이를 공고하고, 여론조사가 실시되지 않은 경우에는 여론조사비용을 선관위가 보전을 하더라도 언론사에 여론조사를 요청하여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경산'김진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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