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이 에티오피아의 아다마공대에 신소재공학과를 설립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 처음 실시하는 개발도상국 역량개발 지원을 통한 한국형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 지원 사업'에서 포스텍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포스텍은 부산교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포스코,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아다마공대에 신소재공학과 설립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연 4억원씩 4년간 총 16억원을, 포스코 4억원, 포스텍 3억6천만원 등 모두 27억7천만원을 아마다공대에 지원할 계획이다.
포스텍 김용민 총장은 "정부와 대학, 기업이 함께 개발도상국가의 발전을 위해 글로벌 공헌활동에 나서는 것은 양국 국민들에게도 큰 감동을 줄 것"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계기로 교수와 학생들이 에티오피아에 가서 설립 및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포스텍 구성원들의 교육 기부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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