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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5일 부재자 투표…대구 43,071명·경북 55,470명

4'11 총선 부재자 투표가 5일 시작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역의 부재자신고인명부 등재자는 대구 4만3천71명, 경북 5만5천470명이다.

6일까지 이틀간 실시되는 부재자 투표 대상자는 선관위가 발송한 부재자 투표용지 2매(지역구'비례대표)와 봉투 2종(큰 봉투, 회송용 봉투)을 갖고 가까운 부재자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투표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부재자 투표소에 오기 전에 미리 기표한 투표용지는 무효 처리된다.

부재자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http://www.nec.go.kr)나 대표전화(국번 없이 1390번)로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재자 투표소에서 투표하지 못한 경우 선거일에 주민등록지 또는 국내거소신고지 투표소에 가서 투표관리관에게 부재자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반납하면 투표할 수 있다.

한편 이날부터 실시되는 정당'후보 지지도 여론조사는 공개는 물론 보도할 수 없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은 5일부터 투표일인 11일 투표마감 시각까지다. 다만 공표 금지 기간 전에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의 경우 5일 이후라 해도 공표하거나 인용 보도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조사 기간을 명시해야 한다.

선관위는 아울러 이번 19대 총선에 참여하는 유권자 수가 지역구는 4천18만1천623명, 비례대표는 4천18만5천119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비례대표 기준으로 전체 인구 5천84만8천706명의 79% 수준이다. 지역구와 비례대표 유권자가 다른 것은 선거인명부 작성 기준일 현재 외국 영주권자로서 해당 지역구 안의 국내거소신고인 명부에 3개월 이상 올라 있지 않은 사람(3천496명)은 지역구 선거권이 없고 비례대표 선거권만 있기 때문이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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