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용(37) 민주통합당 대구 달서병 예비후보는 4일 "시민의 공감이 대구를 변화시킬 수 있기를 바라는 뜻에서 지난달 22일 개설한 '공감 펀드'에 마감일인 2일까지 1천448만원이 모였다"고 밝혔다. 정치인들이 합법적으로 선거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방법인 펀드 모집은 이번 총선에서 대구에 처음 선보였다. 김 후보는 "펀드 참여자 가운데 평소 알던 지인들은 없었고 대부분 1만원 단위의 소액 기부자였다"며 "참여정치, 열린 정치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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