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구청장 곽대훈)가 보건복지부 주관 '2011 드림스타트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와 민간전문기관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전국 101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과 자원 개발 등 9개 분야 18개 영역에서 평가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정부가 2009년 도입한 공공 부문 중심의 선진국형 아동복지사업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속한 0~12세 저소득층 아동과 임산부, 가족들을 대상으로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 달서구는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분야에 통합 서비스를 도입하고 지역 내 의료기관과 학원, 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지역 자원과 연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가족해체와 사회양극화로 사회적 약자가 된 저소득층 임산부와 아동들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5월 31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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