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21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 개최
경북도는 7일 오전 8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앞에서 제21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이인선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이상효 경상북도의회 의장, 히로나카 요시미치 요미우리신문 서부본사 사장, 최양식 경주시장 등을 비롯한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과 관광객, 시민 등 1만 5천여 명이 참가한다.
21년 역사를 지닌 경주벚꽃마라톤대회는 천년고도 문화와 벚꽃이 어우러진 코스로 국내외 마라토너들로부터 최고의 인기를 받고 있는 대회다.
올해 마라톤대회는 국내 마라톤 동호인 1만3천여명과 일본, 홍콩, 미국, 중국 등 27개국에서 1천9백여 명의 외국인이 참가하며, 특히 일본인이 지난해보다 55% 증가한 1천5백여명이 참가한다.
대회 마라톤 4개종목(풀코스, 하프코스, 10㎞코스, 5㎞코스)과 걷기 2개종목(10㎞코스, 5㎞코스)으로 개최되며 걷기는 외국인만 참가 가능하다.
특히, 대회당일 경주시의원 전원이 5㎞ 마라톤에 참가하고, 8월 방영예정인 KBS 역사 대하드라마 태종무열왕의 최재성, 배도환 등 출연진과 2년간 지구 한바퀴 7,000km마라톤으로 화제가 된 일본 코메디언 하자마 칸페이, 주한 헝가리대사 등이 직접 5km 건강달리기에 참가해 대회를 빛낼 예정이다.
경북도 이인선 정무부지사는 "경주벚꽃마라톤대회는 보문단지의 아름다운 벚꽃길과 멋진 마라톤 코스로 경북도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관광스포츠 상품으로 참가자들이 소중한 추억도 쌓고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뉴미디어국 하인영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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